운 나쁘게도 이번 홍콩 여행은 중국 노동절과 겹쳐 엄청난 인파들 속에서 진행되었다. 덕분에 빅토리아 피크 역시 올라가는데 짜증나는 스트레스와 노력이 필요했다. 우리는 피크트램의 패스트 트랙을 예약해 올라가기로 했는데 이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패스트 트랙은 기다리는게 싫은 사람들을 위해 패스트트랙 전용 줄을 이용하여 피크트램에 탑승하는 아이템이다. 예약시간은 오후 6시30분 MTR 센트럴 K 출구에 모여 예약 확인하고 가슴에 확인용 스티커를 붙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주로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예약을 하는듯 하다. 그곳에 가면 여러 가이드들이 있고 각각 펫말을 들고 있다. 한국인들은 한국인 그룹으로 중국인은 중국인 그룹으로 각각 2줄로 이동해 패스트 트랙 라인에 서게 된다. 여기서도 편도그룹과 왕복..
성질 뻗쳐 사진도 남기지 않은 후기 (사진은 모두 온라인에서 발췌~) 홍콩&마카오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 중 하나. 홍콩에서 마카오로 갈때는 터보젯을 이용했고 돌아올 때는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코다이워터젯을 이용하여 돌아왔다. 예약 시간은 저녁 10시 30분. 베네시안 호텔 셔틀버스 타고 터미널로 이동(10여분 걸린 듯)... 도착하니 9시가 안되었다. 터미널 입구 왼쪽에 9시라는 펫말이 있었고 이 뒤로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을 확인. 예매한 표를 찾고 돌아보니 터미널 입구 기준 오른쪽으로 또 다른 줄이 있었다. 어느 줄을 이용해야 될지 몰라 안내원에게 물어보니 우린 오른쪽 줄을 이용하라고 하였다. 일단 맨뒤에 서서 기다리기 시작....시간이 흘러 왼쪽 대기자들이 입장을 시작한다. "음...